금기의 사랑과 엇갈린 운명,
헤어나오려 할수록 더욱 더 조여드는 사랑!
길에서 남자들과 술 한 잔 같이하고 용돈을 조금씩 받아 쓰는 호스티스 ‘아키’. 하루하루 힘들지만 꿋꿋하게 생활해가며 지내고 있던 ‘아키’는 평소 알고 지내던 행정사 ‘사이키’에게 위장결혼 상대자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고심 끝에 제의에 응한 ‘아키’는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강제 송환될 처지에 놓인 ‘진일’과 위장결혼을 하게 된다. 위장부부가 된 그들이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할 무렵 한국에서 ‘진일’의 애인이 찾아오게 되고 그들은 매일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는데…